일본 파이어니어 공식수입업체인 대동음향(대표 유두환)이 AS망을 대폭 강화한다.
대동음향은 현재 전국 8개점에 불과한 AS점 수를 오는 9월 1일자로 전국 68개점으로 확대하고 모든 AS에 대해 출장수리를 원칙으로 해 AS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은 물론 상대적으로 AS를 받기 어려웠던 지방에서도 파이어니어 제품의 AS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으로 특히 AS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를 전액 대동음향 측이 부담할 계획이어서 AS점들의 대고객서비스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동음향의 68개 AS점은 가정용 오디오 AS점이 20개, 차량용이 48개점인데 가정용과 차량용에 관계없이 모든 지점에서 AS신청을 접수해 조치를 취하게 된다. AS는 5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대동음향은 그러나 9월 1일부터는 자사가 수입한 제품에 한해서만 AS를 하고 병행수입업체에 의해 들어온 제품은 AS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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