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최근 베트남에서 지난 75년 베트남전쟁 이후 중단했던 가전제품 판매를 재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미국과 베트남 양국이 경제관계의 완전정상화를 의미하는 통상협정을 곧 체결하기로 기본합의한 가운데 미국의 주요 기업에 의한 대(對)베트남 사업강화 움직임은 GE가 처음이다.
GE가 판매개시한 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며 이미 수입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현지 상사 혼 바오가 호치민시에 영업소를 개설했고, 연내 15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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