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5엔대 수준의 엔·달러환율은 일본제품의 달러표시 수출가격 인상에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경제연구소는 13일 「엔화강세가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엔화절상 속도가 과거보다 빠르지 못하고 신고가 수준도 아니기 때문에 일본기업들의 대응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일본기업들의 균형 채산환율이 달러당 112.7엔으로 조사됐다며 엔화가 112엔대까지 절상되지 않을 경우 일본기업들의 달러표시 수출가격 인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엔·달러 환율이 최근과 같이 112엔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증대효과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이는 최근 엔화강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일본의 전체 수출상품 중 달러결제 비중이 51.2%에 불과해 엔화변동에 의한 일본의 수출변동효과가 점차 약화되고 있고, 일본의 전체 상품생산 중 해외생산 비중도 10%에 달해 엔화가치 상승에 의한 우리나라의 가격경쟁력 개선효과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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