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진정밀(대표 이상영)은 최근 생산품목 다양화를 위해 에어컨용 스테핑모터를 개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협진정밀이 삼성전자로부터 개발의뢰를 받아 1년동안 3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것을 국산화한 것으로 기존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20% 정도 저렴하다.
현재 월평균 1만개의 스테핑모터를 생산,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는 협진정밀은 LG전자와 만도기계 등을 대상으로 품질승인 획득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부터는 월평균 생산량이 2만개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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