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그래픽스(SGI)가 소프트웨어(SW) 소스코드를 공개했다고 「일렉트로닉 엔지니어링 타임스」가 보도했다.
SGI의 이번 소스코드 공개는 지난 5월 이 회사가 자사 「아이릭스」 운용체계(OS)의 핵심 컴포넌트인 「XFS」 파일시스템의 코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공개된 XFS 파일시스템의 코드는 인터넷을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SGI는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코드는 XFS 파일시스템의 전부가 아니고 벨연구소 등이 저작권을 갖고 있어 공개할 수 없는 부분은 제외됐다며 앞으로 저작권 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부분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SGI 관계자는 이번 소스코드 공개와 관련, 자사가 지난 92년 최초의 팩스 서버인 「하일라팩스」를 코드공개 SW형태로 발표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소스코드 공개가 SGI에겐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소스코드 공개는 최근의 리눅스 열풍에 힘입어 애플·선 등 컴퓨터업계의 주요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하나의 추세가 되고 있다.
<오세관 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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