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CDMA 이동통신단말기 시험장비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다음(대표 김종재)은 PCS와 휴대폰은 물론 무선가입자망(WLL) 단말기 규격을 종합적으로 심사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장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생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장비는 CDMA 이동전화단말기 생산·개발과 유지보수에 필요한 각종 송수신 규격을 종합적으로 검증, 시험하는 장비로 다음이 지난 1년 6개월여의 연구 끝에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WLL은 국내는 물론 외산에서조차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분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정한 국내표준을 채택하고 있으며 윈도98 기반의 사용자인터페이스와 터치스크린 방식을 채택, 사용편리성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다음은 WLL시험장비를 중심으로 PCS와 휴대폰 검증모듈 및 프로그램은 옵션으로 내장 판매할 계획이며 마무리작업을 거쳐 오는 9월 중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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