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시스템은 성공률과 오독률로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알 수 있다. 바코드 내용을 얼마나 올바르게 판독할 수 있는가를 나타내 주는 비율인 성공률은 실험 시스템 환경에서 80% 이상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또 틀린 데이터가 입력 되는 횟수를 비율로 나타내 주는 오독률은 100만분의 1 이하여야 한다. 바코드 장비는 크게 바코드 스캐너, 디코더, 프린터 및 주변재료인 라벨과 리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스캐너
스캐너는 크게 고정식과 핸드스캐너로 구분된다. 핸드스캐너는 다시 윈드형 스캐너·CCD형 스캐너·레이저건형 스캐너 등 3종류로 나뉜다. 스캐너는 바코드 심볼의 위치, 사용 목적과 빈도에 따라 선택된다.
레이저 스캐너는 일정 거리 이내에서 빛을 발사해 바코드를 식별하도록 되어 있으며 윈드형 스캐너는 펜 형태로 설계돼 바코드 심볼에 닿아야 판독이 가능하다. 윈드형은 저가인 대신 판독률이 떨어지지만 레이저건형은 비싼 대신 성공률이 높다. 또 CCD 스캐너는 레이저건과 같이 라벨과 거리를 두고 인식하도록 되어 있지만 판독 깊이가 1㎝, 폭이 8㎝ 이내로 제한되어 있어 라벨의 길이를 8㎝이상으로 늘릴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이 길이보다 길어지면 판독이 불가능하다.
디코더
디코더는 스캐너로부터 읽어들여진 신호를 처리해 데이터로 해독하고 컴퓨터에 전송 혹은 자체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디코더는 기능에 따라 판독확인·웨지(Wedge)·다기능 데이터입력 터미널·휴대형 데이터 터미널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디코더가 판독확인용과 휴대형 데이터 터미널이다.
우선 판독 확인용 디코더는 컴퓨터와 온라인으로 연결돼 발광다이오드(LED)램프 등을 통한 실시간 스캐닝으로 즉시 정상 판독 유무를 알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휴대형 데이터 터미널은 손에 들고 다니면서 작업 현장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바코드와 키보드로 입력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이를 컴퓨터에 전송할 수 있도록 한 장비다.
프린터
프린터는 문자 그대로 바코드를 인쇄하는 장비로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직접 프린터를 갖추고 인쇄하는 방법과 외주 처리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같은 내용을 대량으로 인쇄할 경우에는 전문 인쇄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유리하지만 소량일 경우 바코드 전용 프린터가 편리하다.
바코드 프린터는 도트 매트릭스·감열인쇄·열전사인쇄 등 세가지 인쇄 방식을 사용한다.
도트 매트릭스 프린터는 정밀도가 떨어져 판독시 오독 확률이 높은 단점을 가진다.
감열 인쇄 방식 프린터는 열을 받으면 검정색으로 변하는 감열 용지에 가열된 프린터의 헤드를 접촉시켜 바코드를 만들어 낸다. 열전사 인쇄기는 감열인쇄방식과 유사하지만 감열용지 대신 감열리본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열이나 자외선에 변색되지 않는 장점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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