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발족한 한국통신판매협회(KODMA·대표 최영재)가 3개월 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협회는 최근 협회 회원사 자격기준과 윤리강령, 협회마크를 확정해 발표하고 이를 통해 회원사들의 소비자신뢰 구축작업에 나섰다.
한국통신판매협회는 회원사 자격기준으로 기업목적과 활동이 공공질서와 풍속을 저해할 우려가 없을 것과 기업 재무, 경영상태가 건실할 것, 통신판매 사업자로 1년 이상 영업실적이 있을 것 등 3가지로 정했다.
또 관련법규 준수와 소비자 권익보호, 우수한 상품을 개발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 사실에 근거한 광고로 오해 방지, 고객 개인정보 보호, 소비자 불만 예방 및 발생시 신속처리 등 5가지의 윤리규정을 마련했다.
협회가 이처럼 회원사 자격기준을 정하고 윤리규정을 마련한 것은 TV홈쇼핑과 다이렉트 메일(DM)을 통한 홈쇼핑, 매체광고를 통한 홈쇼핑 등 다양한 형태의 홈쇼핑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과장광고, 주문과 다른 상품 배달, 반품 거부, 돈만 받고 사라지는 사기업자 등에 의해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면서 홈쇼핑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협회 회원사들 스스로가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자격을 갖추고 윤리규정을 준수해 다른 홈쇼핑 사업자들과 차별화하는 것으로 회원사들이 앞으로 홈쇼핑 시장을 선도해나가게 할 방침이다.
협회는 또 회원사 공급제품임을 소비자들이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방안으로 이번에 마련한 협회마크를 회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통신판매협회는 회원사들의 소비자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소비자고발센터를 마련해 운영하는 한편 과대광고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외국 통판협회와의 교류, 협력과 통신판매 실무자들에 대한 교육 등 회원사 자질 향상을 위한 작업도 병행해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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