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스전문업체인 대유전자(대표 권혁태)가 MP3플레이어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착탈식 멀티미디어메모리카드(MMC)를 채택함으로써 초소형(62×82×20㎜)·초경량(70g)을 실현한 MP3플레이어 「MPECHO(모델명 DA1000)」를 자체 개발, 9월부터 양산을 거쳐 수출 및 내수시판에 나설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MPECHO는 2개의 슬롯 MMC리더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으며 16MB에서 64MB 용량의 MMC를 사용함으로써 최대 128MB까지 메모리 용량을 증설할 수 있어 대용량 착탈식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유전자는 현재 미국·유럽내 10여개 바이어들과 수출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월 1만대 이상의 수출오더를 무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유전자는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10만원대의 내수판매에도 나설 예정이다.
문의 (0343)466-6570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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