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앤사이버, 메모리모듈 사업 강화

 부품 유통업체인 캐스트앤사이버(대표 민성기)는 미국 데이터램사의 메모리모듈 유통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최근 워크스테이션, 서버 사용자들이 유지비 절감 차원에서 메모리모듈을 제3의 시장에서 조달하는 서드파티(third party) 활용이 늘고 있다고 보고 관련업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동종업계 처음으로 마일리지 보너스 제도를 도입, 데이터램의 메모리모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구매금액 1만원당 1점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이면 제주도 2인 왕복항공권을, 3500점 이상이면 제주도 4인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며 1만점 이상이면 유명 브랜드 노트북PC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메모리모듈 분야에 대해 평생 하자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충분한 재고유지로 사흘 안에 납품과 설치를 하고 있다.

 민성기 캐스트앤사이버 사장은 『중간 유통체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요자에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중간 유통마진을 소비자에 되돌려준다는 의미에서 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스트앤사이버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업체로 대만의 라이틴, 미국의 프로캐스트와 각각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전계발광소자·주조시뮬레이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문의 (02)571-4741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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