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문 양판점인 티존코리아(대표 전동수)가 지방의 핵심 상권에 100∼150평 규모의 지역마케팅센터(AMC)를 설립해 지방상권 공략을 강화한다.
티존코리아는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점인 100개의 티존플라자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되 지방상권의 경우 프랜차이즈점을 관리할 AMC를 신설, 각 프랜차이즈점의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판매도 할 수 있도록 해 모델숍 기능을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AMC를 부산과 대구 등 경상도에 2개를 두기로 했으며 호남지역에는 1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충청권에도 AMC설립을 검토중이며 연말까지는 AMC체제를 안정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0개의 프랜차이즈 가운데 매출실적이 좋은 매장을 전략적으로 핵심점포로 육성하기로 하고 1차로 10여곳을 선발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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