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대표 원하윤)가 냉동공조기 및 관련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센추리는 지난해부터 국내 냉동공조기 시장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수출확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고 있는 냉동공조기 전시회에 참가, 현지시장 파악 및 자사제품 알리기에 나서는 등 수출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센추리는 또한 그동안 인도에 도장설비 기술과 에어컨, 냉동기 등의 설계 및 조립기술 등을 수출한 데 이어 최근 이란 IRANIAN TABRID사에 흡수식냉동기 및 냉온수유니트 등에 대한 제작기술을 기술료 21만 달러 및 연간 순판매가의 2%를 로열티로 받는 조건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기술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센추리는 최근까지 85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50%나 증가한 1500만 달러로 늘려잡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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