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캠코더의 미국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 미국내 최대 전자유통점인 시어즈에 아날로그형 캠코더 2기종을 4만5000대, 본선인도가격(FOB) 기준 1100만 달러어치를 공급키로 계약하는 등 미국으로의 캠코더 수출이 크게 늘어나 올해 총 3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같은 예상치는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미국에 선적키로 한 자가브랜드 약 12만대, 미국으로 수출하는 캐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량 18만대를 합친 것으로 지난해 자가브랜드 6만5000대, 캐논 OEM 4만5000대를 합친 11만대보다 17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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