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통신 및 네트워크 시스템 통합 구축업체인 데이터크라프트아시아가 국내 네트워크업체를 인수해 국내 네트워크통합(NI)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데이터크라프트사는 총 500만달러를 투자, 최근 국내 NI업체인 퍼펙트네트워크를 인수한 데 이어 네트워크 유통 및 구축업체인 커미스 네트워크도 인수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네트워크 분야에서 해외업체가 국내 업체 인수를 통해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토종업체 일색인 국내 NI시장에도 해외 바람이 거세게 불 전망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삼성전자와는 삼성의 케이블모뎀을 향후 3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 공급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데이터크라프트아시아의 CEO인 론 카텔은 『두 업체 인수를 통해 아시아지역 최대 IT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크라프트아시아는 세계 50여개국에서 네트워크 구축 및 SI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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