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투자자 쇄도 "즐거운 비명"

 ○…최근 호황기를 맞고 있는 온라인게임업체들은 1년 전만 해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창투사 및 에인절클럽 등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온라인게임업체에 투자하겠다고 구애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데 대해 『세상이 많이 변했다』며 한목소리.

 온라인게임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하루가 멀다하고 지분참여 및 프로젝트 투자 등 각종 투자를 제의하는 투자자들의 전화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업무에 차질을 빚을 지경이라며 즐거운 비명.

 한 온라인게임업체 관계자는 『1년 전만 해도 업체들이 투자자들을 쫓아다녔으나 이제는 입장이 바뀌어 오히려 업체들이 쫓아다니는 투자자들을 가려내야 하는 형편』이라고 전언.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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