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라코리아, 4세대 PLD개발 시스템 발표

 프로그래머블로직디바이스(PLD) 공급업체인 알테라코리아(대표 김현식)가 100만 게이트급 이상의 고집적 PLD 설계를 지원하는 제4세대 PLD 개발시스템 「쿼터스(Quartus)」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쿼터스는 그동안 알테라가 공급해 온 「MAX+PLUSⅡ」 설계 툴의 차기 버전으로 워크그룹 단위의 통합 디자인 환경과 첨단 컴파일 및 검증 기능을 제공하는 PLD 전용 설계 소프트웨어다.

 이 제품은 100만 게이트급 「APEX20K」 디바이스의 설계를 지원하는 각종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새로운 「Native Link」 기능을 채택, 기존 툴인 「MAX+PLUSⅡ」는 물론 각종 EDA 툴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특히 워크그룹 단위의 통합 디자인 환경 구축을 위해 다수의 엔지니어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며 시스템 레벨의 디자인에서 변경된 설계 내용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다중 프로세서 지원 능력을 갖춘 「nSTEP」 컴파일러를 탑재, 대용량 PLD 회로의 컴파일 소요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90% 수준까지 단축시켰으며 빠른 설계 검증을 위한 자체 시뮬레이터도 보유하고 있다.

 쿼터스는 윈도98 및 윈도NT 그리고 선 솔라리스, HP­UX 등 대부분의 PC 및 워크스테이션용 운용체계를 지원하며 현재 바로 구입 가능하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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