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텍, 모니터 일체형 PC "e원" 출시

 일본 소텍이 PC 초보자를 겨냥해 모니터 일체형 저가 PC인 「e원(e­one)」을 본격적으로 출시했다고 「일본경제신문」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소텍이 선보인 e원은 15인치 브라운관과 본체를 일체화한 올인원PC로 운용체계(OS)는 윈도98을 탑재했으며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버튼」이 장착돼 있다.

 또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24배속 CD롬 드라이브를 통해 콤팩트디스크(CD)를 재생할 수 있고 비디오 입출력 단자를 통해 TV방송을 수신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8000엔이다.

 특히 이 제품은 반투명 하늘색과 백색을 곁들인 투톤 디자인을 채택해 PC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고 모니터를 본체와 일체화함으로써 차지하는 공간을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름을 중앙연산처리장치(CPU)의 클록주파수를 따서 「e­one433」으로 정한 이 제품은 433㎒ 셀러론을 탑재한 외에 64MB 주메모리, 8.4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FDD, 24배속 CD롬 등을 탑재했다. 또 근거리통신망(LAN) 인터페이스와 팩스모뎀을 장착하고 있고 PC카드슬롯(타입Ⅱ), 유니버설시리얼버스(USB), 패럴렐, 시리얼, MIDI/조이스틱단자, 비디오 입출력 단자 등을 탑재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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