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롬테크(대표 이영준)가 개발한 MP3플레이어인 「뮤즈·엠」은 가로 48㎜, 세로 64㎜, 두께 16㎜로 지포라이터만한 크기에다 무게도 27g으로 아주 작고 가벼워 삐삐처럼 허리띠에 착용하고 다니면서 디지털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신세대 네티즌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뮤즈·엠은 내장 메모리 대신에 착탈식 멀티미디어 메모리카드(MMC)를 채택하고 디스플레이 장치를 최소화함으로써 초소형, 초경량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값도 15만원대로 국내 최저가격을 실현한 덕분에 해외 바이어들의 제품 구입 문의가 쇄도하는 등 벌써부터 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 휴대형 카세트처럼 재생, 빨리가기, 뒤로 되돌리기, 정지 버튼을 사용해 음악을 자유자재로 들을 수 있고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빠른 속도로 PC와 직접 파일을 주고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이스 레코딩 기능이 있어 최대 4시간까지 음성 메시지를 녹음할 수 있는 등 꼭 필요한 기능은 두루 갖추고 있다.
바롬테크는 현재 MP3플레이어 생산 경험을 갖고 있는 세원텔레콤과 제품 생산과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월 2만대 규모의 양산체제에 돌입했으며 다음달부터는 시판에 들어가 연말까지 5만대 이상을 판매, 4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2)571-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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