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올들어 MCU 월 판매량이 평균 20∼30% 성장, 지난달에는 월 판매량으로는 최대인 2000만개를 돌파했고 상반기 MCU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성장한 8500만달러에 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판매량에서는 지난 1월에 판매된 1200만개와 대비해 6월 판매량은 60% 가량 성장해 상반기에만 1억1000만개가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현재 MCU분야 5위 정도의 업체와 동등한 수준이어서 국내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상당히 큰 성과로 평가된다.
삼성측은 『지난해까지는 4비트가 주력 판매제품이었으나 올들어 휴대폰 배터리충전기·모니터·TV 등에 내장되면서 1회 읽고 쓸 수 있는 OPT제품과 잉크젯·레이저 프린터 등에 장착되는 32비트 제품의 판매가 급증하는 등 판매군도 다양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올 연말경에는 월 MCU 판매량이 2500만개를 달성, MCU분야 올 전체 매출액이 2억달러에 이를 것이고, 내년부터는 월 3000만개까지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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