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시장에 불어닥친 저가화 바람이 웹TV시장으로 확대, 50달러짜리 초저가 제품 등 저가형 웹TV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컴프USA, 프라이스(Fry’s), 더굿가이스, 타깃 등 대형 소매업체들이 웹TV 할인경쟁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들은 필립스, 소니, 미쓰비시 등이 공급하는 제품들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웹TV는 2년 전 처음 선보일 때만 해도 최저가제품이 199달러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웹TV 클래식」 제품이 일부 소매점에서 49달러에 판매되고 있고 「웹TV 플러스」는 최저 99달러선에 유통되고 있으며 올 연말 웹TV 클래식 및 플러스 신버전이 선보이면 기존 모델의 가격은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웹TV는 TV수신 및 웹접속기능을 한꺼번에 갖춘 TV 세트톱박스 형태의 제품으로, 일반 PC에 비해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등장했으나 최근 몇년간 PC의 저가화 돌풍이 급속도로 진전되고 최근 무료 PC까지 등장하면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가격인하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웹TV 가격인하가 곧바로 대폭적인 판매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려면 가격보다는 인터넷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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