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가 국내 기업간 전자상거래시스템(http://www.samsung-parts.com)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12월부터 30여명의 개발인력에 투자비 20억원을 투입해 전자상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미주지역을 개통했는데 올해 안으로 유럽과 동남아지역도 개통하고 2001년까지 전세계 어느곳에서나 기업간 상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기업간 전자상거래시스템으로 거래가능한 부품은 칩저항과 탄탈콘덴서 적층세라믹칩콘덴서(MLCC) 3가지 품목인데 올해 500만달러, 2000년에는 3000만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구축한 전자상거래는 결제방식·인도조건·가격조건 등 많은 항목의 설정이 필요한 기업간 전자상거래로 삼성전기의 자원관리 시스템인 SAP/R3와 연계돼 상세한 기술정보와 재고현황 등을 검색한 후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의 구축에 있어서 내부의 기간시스템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보안성과 대량의 데이터 처리가 큰 문제로 대두됐으나, 삼성전기측은 고유의 대량 데이터 처리방식을 개발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SSL(Secure Socket Layer:국제보안표준 방식)을 채택해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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