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이 최근 각 신문지상에 게재한 광고의 문구가 다분히 특정업체를 공격한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 이 광고를 둘러싸고 찬반양론 공방이 연일 계속돼 화제.
『국내 인터넷산업 기반을 다지는 의미에서 세계 최대의 포털업체인 야후에 도전장을 내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의지가 가상하다』는 찬성 의견과 『아무리 자국 독립의 의지를 밝힌다 해도 특정업체를 꼬집어 공격대상으로 삼는 것은 지나친 행위』라는 부정적 의견이 대립.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비교광고가 허용됐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인터넷사업의 특성상 신세대 감각에 맞도록 튀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업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같은 광고를 게재했다』고 설명.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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