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트워크장비에 대한 시험·인증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장비 시험센터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내에 설립돼 15일부터 운영된다.
네트워크장비 시험센터는 국산 네트워크장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 시험기관 의존으로 발생하는 비용과 기간을 절감하기 위해 정보통신부가 지원해 설립된 것으로 각 장비에 대한 성능 및 기능평가와 표준적합성 확인, 상호운용성 시험 등 다양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결과에 따라 인증마크를 부여해 해당제품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판매확대와 수출증대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시험대상분야는 올해에 시험환경이 구비된 이더넷 카드·허브·스위치 등이며 추후 라우터·MPLS장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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