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디오스냉장고」와 (주)한샘의 「인텔리전트 키친」이 각각 올해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전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우수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에는 현대전자의 이동전화기인 「현대걸리버」 등 9점이, 한국산업디자인상에는 (주)에이텍시스템의 LCD 컴퓨터인 「플래탑」 등 11점이, 특별상에는 LG전자의 「IH압력전기밥솥」 등 3점이 각각 선정됐다.
14일 산업자원부 GD심사위원회(위원장 민홍철)는 「99 GD 상품전」에 출품된 419점을 심사, 이같이 선정했다.
GD심사위는 이와 함께 「99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전」에 출품한 206개 업체 총 419점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101개 업체 155점을 GD상품으로 선정, 우수산업디자인 상품임을 인정하는 GD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은 16일부터 25일까지 진흥원 전시장에서 GD상품으로 선정된 155점의 제품을 전시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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