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로운 주식공모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을 통한 주식공모」가 자칫 사기의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이 꼼꼼히 챙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하는 한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으로 주식을 공모하는 한 업체에 문의해 본 결과, 2003년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한다는 등 허황된 비전을 제시하고, 인터넷 자체에 대해서도 잘 알지도 못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최근 인터넷사업에 투자를 원하는 일반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요망.
이 관계자는 『인터넷 공모가 벤처기업으로는 쉽게 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는 수단이지만 최근의 인터넷 투자열풍을 악용한 사기사건이 발생할 경우 선의의 많은 벤처기업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며 『언론에서도 이같은 위험을 미리 알려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주문.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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