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가입자 1800만 시대.
이동전화가 일반화하면서 개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세대층을 중심으로 독특한 디자인의 단말기를 원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들 수요를 겨냥해 최근 하나둘씩 늘고 있는 것이 이동전화 메이크업 상점.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흔하게 볼 수는 없지만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한 귀퉁이에서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동전화 메이크업 체인점인 텔아트(대표 이선태)도 그 가운데 하나. 현재 신촌·이대앞·테크노마트·용산전자랜드·수원·부평·부천 등 12군데에 체인점이 있는 텔아트는 한 대당 5000원에 이동전화를 메이크업 해주고 있다.
이동전화에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 텔아트는 고객들의 단말기 기종에 맞춰 300여종의 다양한 디자인을 마련해놓았으며 그 종류를 늘리고 있다.
메이크업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텔아트 전용 소프트웨어가 깔린 PC에서 고객의 단말기 기종과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하기만 하면 미리 준비된 다양한 디자인의 스티커가 전화기 모양에 맞게 재단돼 출력된다. 이 스티커를 잘 닦아낸 전화기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소요시간은 3분 정도.
텔아트의 이선태 사장은 『순수 우리기술로 메이크업에 필요한 장비를 개발해 상점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게 300만원에 임대하고 있다』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동전화 매장, 카페 등에서 숍 인 숍(Shop in Shop) 형태로도 개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지 체인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749-8335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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