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 경기의 회복으로 15층 이상 건물, 6층 이상 가구에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규정돼 있는 자동식 소화기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 시스템에 필수적으로 채택되는 가스센서의 수요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KNC·동광기연·한국가스기기·홍진 등 주요 센서제조업체들은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은 가스센서 및 경보기 등을 개발, 자동식 소화기 설치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KNC(대표 김기남)는 현대산업개발, 시스템 설비업체인 써니텍과 공동으로 가스 누출 감지기능은 물론, 요리냄새나 담배연기 등을 인공지능으로 감지해 실내 오염도가 허용치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환기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자동환기 시스템을 개발, 써니텍과 협력해 신규아파트 분양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스센서 및 회로도로 구성된 감지부가 환기 구동신호, 정지신호를 적외선 또는 전자파로 송수신해 공기청정기, 레인지지후드를 구동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인공지능 환기시스템이다.
KNC는 현대산업과 현대건설 등이 건설하는 아파트에 이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난해의 2배 가량인 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동광기연(대표 차성익)은 최근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액화천연가스(LNG) 감지용 가스센서 및 가스누설 경보기의 생산체제를 9월경에 구축할 예정이며 2, 3종의 새로운 가스센서를 개발, 영업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월 3만개 가량의 가스센서를 수출하고 있는 한국가스기기(대표 정석현)가 오는 9월경에 가스누출 경보 및 차단시스템을 개발해 아파트 시스템 설비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며 홍진(대표 주홍점)도 8월경에 신제품을 개발해 영업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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