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름코일을 이용한 코어리스 모터를 개발한 글로벌전자기(대표 제환영)는 오는 9월까지 공장을 마련하고 생산설비를 도입,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제품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글로벌전자기는 이를 위해 7월 초까지 5억원을 들여 경남 마산에 120평 규모의 공장을 임대하는 한편 9월 말까지 6억원을 들여 자동권취기와 에칭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클린룸을 마련하는 등 제품 양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부터 생산라인의 시험가동에 들어가 내년 초부터 월 10만개의 필름코일을 이용한 코어리스 모터를 생산하는 한편 점차 생산량을 확대해 내년중에 월 100만개의 제품을 생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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