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대표 배창환)은 최근 2년 동안의 개발기간을 거쳐 각종 전자기기의 버튼과 슬라이드 스위치 등에 사용되는 판스프링용 접점소재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접착공법을 이용한 박판 오버레이 제조공법」을 통해 생산되는 이 제품은 인청동과 은이 주요성분으로 접촉 저항이 적고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과 비교할 때 성능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10% 이상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월 3톤의 판스프링용 접점소재를 양산하고 있는 창성은 앞으로 점차 생산량을 확대, 국내시장을 비롯해 동남아지역 등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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