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렉스는 80년대 후반까지 무역회사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놓여 있었다. 90년대 들어 그 자리는 팩스와 PC가 차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인터넷을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제품을 홍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무역업무에 종사하고 있지만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보면 큰 참고가 된다. 이 책은 또 현재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창업절차와 무역지원 단체, 인터넷 무역을 위한 정보수집 등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안내했다.
오희경 지음, 넓은 세상 펴냄, 7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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