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의 보험사들이 컴퓨터 연도인식 오류인 밀레니엄버그(Y2K)와 관련해 지급하게 될 각종 보험금과 법률비용이 150억∼3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험통계 전문기업인 「밀먼 앤드 로버트슨」이 보험업계 최초로 기업측의 Y2K 보험금 청구와 법률소송 등의 예상규모를 산정한 결과, 이런 추정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규모는 보험업계 사상 석면 및 환경정화 관련 보험금에 이어 두번째로 큰 것으로 지적됐다.
밀먼측은 보험사들이 피보험 기업과 Y2K 피해의 보험적용 여부에 대한 법정소송을 벌이는데 50억∼100억달러를 들여 관련비용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소송을 당한 기업에 대한 일반 책임보험금으로 40억∼80억달러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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