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MP3플레이어의 브랜드 수출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거래선 확보에 주력해왔으나 이달부터 유럽과 홍콩에서 보급형 MP3플레이어인 「옙(모델명 YPE16)」을 자가브랜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크리에이티브·MCY.com 등 대형 거래선들과의 OEM공급 성사로 대량 수출이 예상되고 있으나 독자시장과 안정적인 물량확보 및 기업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브랜드 수출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 MP3플레이어 50만대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는 그러나 OEM 주문량이 기대 이상으로 폭주함에 따라 당분간 자가브랜드로 수출하는 물량이 월 1만대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에 자가브랜드로 내놓은 YPE16은 16MB 용량의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했으며 옙카드로 용량 증설이 용이하고 고음질 MP3음악 재생은 물론 음성녹음과 전화번호부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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