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대표 서갑수)가 일본에서만 개발·생산되고 있는 유기반도체(Organic Semiconductor) 콘덴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OS콘덴서는 전해콘덴서의 일종으로, 기존 전해콘덴서가 이산화망간이나 전해액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유기반도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화전기는 OS콘덴서에 채택된 유기반도체는 고전도성 소재로, 대용량 콘덴서라는 장점을 가진 반면 주파수특성·온도특성이 나쁘고 누설전류·유전체 손실이 큰 일반 전해콘덴서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OS콘덴서는 이에 따라 필름콘덴서 수준의 고주파특성을 갖게 되며 손실값이 시간의 경과에 관계없이 거의 일정하게 나타나 노이즈 제거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삼화전기는 이 OS콘덴서가 일반 전해콘덴서 100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삼화전기가 이번에 내놓은 OS콘덴서 제품은 칩형(모델명 FC)과 리드형(모델명 FX) 두가지로 현재 일본에서는 산요전자부품이 리드형 제품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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