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PC통신간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오는 26일 개막되는 제13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99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데이콤(천리안)·한국통신하이텔(하이텔)·삼성SDS(유니텔)·LG인터넷(채널아이)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대거 참여, 밀레니엄 시대의 인터넷과 통신서비스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PC통신은 국내 정보화를 선도해온 원동력. 가입자 수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 1월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7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SEK99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넷·통신서비스의 큰 흐름은 텍스트 위주의 PC통신시대에서 화려한 그래픽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서비스로의 전환추세다.
천리안을 비롯, 하이텔 등 대표적인 PC통신의 경우 올해를 기점으로 모두 인터넷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또 최근 포털사이트의 급부상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홈페이지도 대부분 정보검색기능을 갖춘 포털사이트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이번 SEK99에 선보일 서비스로는 인터넷뱅킹·홈트레이딩·주식정보 등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가 주종을 이룰 전망이다. 전자상거래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우리 생활에 파급되고 있는지 생생히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인터넷·통신서비스의 미디어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올초부터 속속 인터넷 방송국을 개국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국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뉴스·오락·교육·사업·음악 등 분야별로 전문화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더 많은 이용자를 유치하기 위한 각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SEK99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한국통신하이텔은 국내 최초로 음성명령어 인식 통신 소프트웨어인 「하이텔99 플러스」를 선보이며, 채널아이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 이용자의 수익률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나의 포트폴리오」 코너를 부각시킬 예정.
데이콤은 인터넷 기반의 천리안용 차세대 브라우저 「천리안2000」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개편된 천리안의 한국형 포털 홈페이지 및 한글검색 서비스 「심마니」 「어린이 천리안」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데이콤은 특히 성인클럽·대학캠퍼스·어린이 천리안·여성클럽 등 다양한 계층 서비스로 시장 1위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멀티미디어 정보는 물론 커뮤니케이션·웹메일·대화방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웹센터를 내세워 유니텔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밖에도 SEK99에서는 국내외 업체들의 다양한 인터넷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새롬기술과 위즈네트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폰 기술을 출품할 계획. 씨로직은 긴 홈페이지 주소를 짧고 외우기 쉬운 이름으로 바꿔주는 도메인 포워딩 서비스와 계정서비스, 홈페이지 제작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 솔루션을 출품한다.
인터넷 장비분야에서는 한아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ISDN 라우터와 허브 등 국산 네트워크 장비를 출품하며 뉴씨앤드씨는 3Com의 원격접속서버(RAS) 토털컨트롤허브(TCH)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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