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전자(대표 이주엽)가 전기약탕기의 중국 수출을 추진한다.
보령전자는 최근 중국 CCTV 홈쇼핑채널과 추진해 온 전기약탕기 공급계약이 급진전돼 조만간 최대 100만개의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CCTV측으로부터 선수금을 받아 샘플 1000개를 공급키로 하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홈쇼핑 채널을 통한 시판에서 호조를 보일 경우 본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주엽 사장은 『중국은 전기약탕기를 약을 달이는데 뿐만 아니라 만두를 찌거나 차를 끓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며 『대량 수주시 현지조립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약탕기는 한때 생산업체가 30여군데가 넘을 정도로 호황을 누렸으나 최근 수요가 부진, 불과 3곳에서만 생산하고 있을 만큼 비인기품목으로 전락했다.
보령전자가 중국으로 대량수출을 시작하면 쇠락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전기약탕기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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