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니터 제조업체들이 최근 일제히 17인치 모니터 가격을 크게 인하한 것을 두고 『국내 17인치 모니터 시장에서 기반을 넓혀가고 있는 대만산 제품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
모니터 제조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PC게임방 위주로 17인치 모니터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저가형 대만산 제품이 시장주도권을 확보할 만큼 크게 인기를 끌었다』며 『삼성전자·LG전자·현대전자·한솔전자 등 국내 주요 모니터 제조업체들은 이에 따라 그동안 40만원 안팎에 형성된 17인치 모니터 가격을 대만산 제품가격 수준인 35만원 정도로 인하했다』고 설명.
또 다른 모니터업계 관계자는 『국내 모니터 제조업체들은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대만과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안방마저 내줄 수 없다는 자존심에서 이같은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 같다』고 확대 해석하기도.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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