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경매(http://www.auction.co.kr) 사이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비상장 벤처기업 거래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터넷경매(대표 오혁)는 지난 3월 사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경매품목에 주식을 추가한 이후 3개월에 만에 거래량이 하루 3000주에 달하는 등 비상장 벤처기업들의 주식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경매는 거래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매물도 늘어나 삼성SDS·한국통신프리텔을 비롯, YTC텔레콤·바이텍시스템·기산텔레콤 등 통신관련 비상장 유망벤처기업 주식 등 거래물량을 3만여주 확보해놓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자사 사이트를 통한 비상장 주식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거래를 위해 별도의 매매보호장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비상장 주식거래는 수수료 부과를 면제, 거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오혁 인터넷경매 사장은 『국내 투자가들 사이에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미래의 가치를 가격으로 환산하는 주식거래가 입찰방식의 경매와 맞아 떨어져 거래가 늘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 벤처기업 주식을 사고 팔 곳이 마땅치 않아 경매 사이트를 통한 거래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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