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정보통신분야 육성을 위해 정보통신 전문 사이버 대학을 설립하고 이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정보통신 전문 사이버대학을 인터넷상에 설립, 시범운영하는 한편 올해 2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 중 10여개 정보통신분야 특성화 대학을 선정해 이들이 공동으로 사이버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상호 학점 교류가 가능하도록 하며 외부 산업체 근로자와 고교졸업자 등에게도 게임제작과 인터넷쇼핑몰 구축, 홈페이지 제작, 전자상거래 분야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현재 65개 국내 대학에서 사이버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나 일반인 대상 사이버교육은 활성화돼 있지 못하다는 판단하에 이같은 방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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