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라콘(대표 박연우)이 최근 일본과 동남아시아지역을 대상으로 한 콘덴서 수출이 지난해 말에 비해 평균 100% 가까이 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청도에서 생산, 일본과 홍콩 등 동남아시아시장에 수출되는 마일러콘덴서의 경우 지난해 말에 비해 200% 수출물량이 늘었으며 춘천공장에서 생산하는 무유도 폴리프로필렌 콘덴서 역시 일본 수출이 50% 정도 증가했다고 이회사는 설명했다. 한국트라콘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생산설비 증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트라콘의 한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수출이 점차 되살아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하는 수춘의 매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