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전자(대표 조종대)가 중국에 진출한다.
필코전자는 이르면 오는 6월 말 중국 위해지역에 콘덴서와 저항기의 생산·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8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중국진출 실사팀을 구성했으며 최근 관련 서류작업을 끝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필코전자는 중국에 설립되는 현지법인을 통해 저가형 로그레이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중국 현지는 물론 전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조종대 사장은 『설비규모나 정확한 위치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며 『중국 현지법인은 필코전자의 해외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이번 필코전자의 중국진출은 인건비 절감 차원이 아니라 현지 세트업체들의 제품 수요가 느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코전자의 중국진출은 97년과 지난해 중국에 공장을 설립한 대부분의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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