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현재의 지능망서비스보다 발전된 차세대지능망 서비스를 8월부터 개시하고 지능형 700번 서비스를 오는 11월까지 전국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진행중인 차세대 지능망교환기 구축작업이 완료되면 생방송 인기투표 등을 진행할 때 걸려온 전화를 무작위로 추출, 사회자와 연결시켜주는 대화형 여론조사서비스와 각각의 평생번호와 KT카드 이용번호를 하나로 통합하는 개인종합통신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한국통신은 타 통신망과 접속이 용이한 서비스 개발을 이달 중에 마무리하고 이를 이동전화 및 인터넷망에 연동해 8월부터 다양한 형태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재 서울에만 제공되고 있는 지능형 700서비스를 11월까지 전국지역으로 확대해 지역 IP사업자들이 도단위 700교환기까지 직접 회선을 구성하지 않고도 지역 시내단국 교환기 회선구성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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