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산은캐피탈 등이 출자한 총출자금 43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벤처투자조합인 MOST2호가 공식 출범했다.
과기부는 2일 과기부 150억원, 산은캐피탈 231억원, 텔슨정보통신을 비롯한 일반투자자 30명 등이 49억원을 출자한 「MOST2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 산은캐피탈을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정하고 이달부터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MOST2호는 오는 2005년까지 6년 동안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에 신주인수 또는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인수 등의 자본참여 방식으로 투자하게 된다.
과기부는 이번 MOST2호 출범과 함께 조합출자금 중 200억원 이상이 1년 이내에 벤처기업에 투자·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