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운행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자해도」가 국내 산·학·관 공동 연구진에 의해 세계 두번째로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선박해양공학 분소의 주관 아래 관련 학계 및 업계와 공동으로 지난 95년부터 29억원의 예산을 투입, 최근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전자해도를 개발하고 연말부터 우리나라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전자해도는 지난 89년부터 국제수로기구 소속 전문가들이 연구와 시험을 거듭해 96년 국제적 제작표준을 완성한 것으로 이를 선박에 설치하면 해도정보와 함께 선박위치, 항적 및 레이더영상을 한꺼번에 컴퓨터 모니터에 나타내 일일이 선박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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