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너무 앞서간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이겨낼 재간이 있습니까.』
민세홍 홍당무 사장은 간결한 논리로 「앞서가는 기업의 비결」을 대신했다. 그는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늘 새로움을 제공하는 것이 즐겁다고 자신의 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벤처기업이라는 말을 몇 년 전부터 사용했다. 영상업체들은 「한번에 살고 죽는」 말 그대로 모험기업이라는 뜻에서다. 그가 「생즉사」란 표현을 자주 쓰는 것도 죽기 아니면 살기로 해야 대기업의 틈새에서 살아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외부에서는 파격이라고 말하지만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것 뿐입니다. 물론 경영수지를 생각해야 하지만 모든걸 계산에 넣으면 한 치도 내다보지 못합니다.』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던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민 사장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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