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설립된 미래전지(대표 전승규)는 1차 리튬폴리머전지를 이용한 인쇄회로기판(PCB) 배터리를 비롯한 각종 아이디어 상품을 제품화하여 수출 및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전형적인 벤처기업이다.
설립 이후 PCB에 1차 리튬이온전지를 실장, 완구·소형가전제품 및 각종 액세서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PCB배터리를 개발한 것을 비롯해 낚시찌(케미라이트)의 발광소자용 리튬폴리머전지, 플래시 메모리카드의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튬폴리머전지, IC카드용 리튬폴리머전지 등 미래전지가 그동안 개발, 국제특허를 획득한 제품만도 10여개에 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1차 리튬폴리머전지를 이용한 이 아이디어 상품들이 독일·일본·남미 등지에서 호평을 받아 매달 10만달러어치가 수출되고 있다.
이같은 기술개발 및 사업실적에 힘입어 미래전지는 지난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을 뿐더러 올해는 경기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미래전지는 최근 경기 분당에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리튬폴리머전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게 될 전지연구소를 설립하여 전기·화학·기계 엔지니어링·물리분야에 걸쳐 12명의 전문 연구원들이 차세대 전지개발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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