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완공돼 입주를 시작한 소프트웨어벤처플라자(사장 안영경)는 「벤처기업육성특별법」의 시행 이후 첫 벤처빌딩이다.
지난 97년 10월부터 시행된 「소프트웨어벤처기업육성특별법」은 벤처기업과 지원기관의 집단 거주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한 빌딩이나 벤처단지에 대해 각종 규제에 대한 완화와 취득세·등록세·재산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을 주도록 했다.
이 빌딩 이전에 구로공단의 「첨단벤처타운」, 인천의 「송도미디어밸리」 등이 벤처단지로 지정받았으나 당시 공사시작 단계여서 SW벤처플라자가 국내 첫 벤처빌딩 입주 기록을 갖게 됐다.
SW벤처플라자는 서초동 검찰청사 맞은편에 있으며 400여평의 대지 위에 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000평 규모다.
상주 인구는 핸디소프트의 직원 130명을 포함해 250여명에 이른다.
이곳에는 건물주인 핸디소프트 외에도 △인트라넷 및 웹GIS 전문업체인 넥스텔 △반도체칩 설계 전문업체인 아이엔씨테크놀로지 △교육용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아이빌소프트 △인터넷 음란사이트 차단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플러스기술△가구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아씨에스에스 등 5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했다.
또 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와 CALS/EC학회 등이 이곳에 둥지를 트고 있다.
입주 벤처기업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연리 8%대의 장기저리로 임대료의 70%를 지원받고 있다. 입주 기업들은 또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에 꼭 필요한 초고속 인터넷망을 비롯해 관련 개발장비와 대형 회의실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 입주한 기업들의 이점은 입주한 다른 기업과 개발에서 마케팅, 영업 등에 이르는 전 업무에 걸쳐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 입주기업들은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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