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5년 2월에 설립된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한메일넷」으로 유명해진 회사다. 「한메일넷(www.hanmail.net)」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난 97년 5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료 전자메일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검색서비스, 전자쇼핑, PPP접속서비스, 콘텐츠(정보서비스), 동호회에까지 인터넷에 관련한 원스톱 포털사이트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현재 한메일넷은 서비스 개시 2년만에 200만 회원을 돌파했다.
연초에 올 말까지 회원 수를 250만명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인터넷 붐을 타고 350만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와 같은 폭발적인 회원 수와 페이뷰 증가로 이달 초 전용회선을 T3 2개로 확장해 현재 60Mbps로 회원들에게 서비스중이다.
이 회사는 한메일넷 외에도 자체 네트워크로 서비스하는 전자우편 아웃소싱사업도 진행중이다. 우선 인터넷 소프트웨어로는 처음으로 스페인어권인 믹스메일콤사에 무료 전자우편서비스를 수출해 가장 인기있는 사이트로 부상했으며 현재 60만명 이상의 회원을 운영중이다.
이어 이탈리아의 포스타웹사에도 전자우편 서비스를 수출했으며 이달 초 미국의 아시아링크사에도 전자우편 호스팅사업을 시작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자체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총 회원 수는 한메일넷을 포함해 총 310만에 달한다. 올해 매출목표는 5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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