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전자(대표 오봉환)는 90년 6월 그래픽카드 전문 개발업체로 출범한 이후 「한글마당」시리즈와 「WinX」시리즈로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을 주도해온 중견기업이다.
지난 90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글폰트가 내장된 「한글마당」시리즈를 개발해 설립과 동시에 사업의 기초를 닦았으며 이후 PC내장형 3차원 입체영상시스템과 영어학습용 프로그램인 「캡션맥스」, 그래픽카드에 TV가 내장된 「윈X퍼펙트」 통합보드 등 히트작을 양산해냈다.
그러나 지난 97년 미국 시장 교두보 확보차원에서 추진했던 재즈멀티미디어 인수와 동시에 IMF를 맞아 지난해 10월 부도처리되는 비운을 겪었다.
가산전자는 부도이후 60여명의 직원들이 화의개시 전까지 급여를 반납하고 정상근무를 했으며 외국기업으로부터 5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추진하는 등 재기를 위한 자구노력을 기울여 지난 1월 20일 법원이 화의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정상영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이달부터는 외장형 56k모뎀 600만달러 어치를 싱가포르에 공급키로 계약하고 수출에 적극 나서는 한편 그동안 미뤄오던 PDA와 그래픽카드, 보안기기 등 멀티미디어기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미토스 쇼크'에 금융권 통합 AI 가이드라인 '답보'
-
2
"반도체만 챙기나" 삼성전자 DX 노조 하루 천명 탈퇴…노노 갈등 격화
-
3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4
코스피 6500선 하락…호르무즈 해협·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커져
-
5
삼성家, 12조원 상속세 완납…이건희 유산, 세금·문화로 돌아왔다
-
6
[ET특징주] 신한제18호스팩, 코스닥 상장 첫날 188%↑
-
7
빗썸, 영업정지 일단 피했다…법원 집행정지 인용
-
8
FIU-두나무 법정공방 2심으로…FIU 항소장 제출
-
9
반도체 호황에 2분기 수출 30% 증가 전망…2300억달러 달성 관측
-
10
에코프로머티리얼즈 46% 의무보유 해제…5월 56개사 보호예수 풀린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