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통신 신영현 사장은 창사초기 자신의 아파트를 담보로 1억원을 빌려 키보드 생산이라는 「벤처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키보드는 개당 8만원씩 하는 값비싼 PC주변기기였고 PC보급 확대에 따라 수요증가가 확실한 유망사업이었다.
예상대로 키보드 수요는 날로 늘어났고 회사의 외형도 급속히 성장했으나 이에 비례해 국제 키보드 가격은 1만∼2만원대로 떨어져 실질적인 회사수익률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았다.
신 사장은 이러한 상황에 무선키보드와 멀티미디어용 키보드 등을 개발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생산원가를 낮추는 전략으로 대응했고 그 결과 비티씨정보통신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올라갔다.
중소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수출경쟁력을 유지해온 데 대해 신 사장은 『대만 업체들과 밀접한 교류를 통해 해외수출정보에 일찍이 눈을 뜬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대답하면서 『회사의 모든 생산라인을 키보드 생산시설로 교체해 올해 안에 월 100만대 양산규모, 세계 5위권의 키보드 전문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반도체만 챙기나" 삼성전자 DX 노조 하루 천명 탈퇴…노노 갈등 격화
-
2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
3
코스피 6500선 하락…호르무즈 해협·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커져
-
4
삼성家, 12조원 상속세 완납…이건희 유산, 세금·문화로 돌아왔다
-
5
반도체 호황에 2분기 수출 30% 증가 전망…2300억달러 달성 관측
-
6
[뉴스줌인] 정책금융 축, '자금 공급'서 '전략 투자'로…AI·공급망 주권 겨냥
-
7
삼성전자 TV 사업 수장 교체...이원진 사장 '턴어라운드' 임무 맡았다
-
8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토큰 증권, 발행은 되는데 거래는 왜 활성화되지 않나
-
9
퇴직연금 계좌로 투자…채권혼합 ETF 뜬다
-
10
[人사이트]와타나베 타카히코 JCB 한국지사 대표 “한국인에 맞는 혜택으로 '일본여행 필수카드' 자리매김할 것”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