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경영 최우선과제로 삼아 한정된 연구자원을 집중 투입하겠습니다.』
최근 출연연 기관장 공모제를 통해 18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새 수장으로 선임된 박호군 원장(52)은 『「KIST 2010」을 비롯한 연구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문화된 연구그룹을 집중 지원, KIS T를세계 10대 연구그룹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를 위해 젊고 참신하며 능력 있는 연구원을 적극 유치해 생동감 있는 젊은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출연연 구조조정을 통해 출연연 스스로 자생력을 갖춰야 하는 만큼 구태에서 벗어나 연구과제를 발주하는 정부와 기업을 고객으로 인식하고 연구활동 전반에 걸쳐 고객만족을 경영지표의 하나로 삼겠습니다.』
박 원장은 『KIST가 기초기술연구회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기초기술연구도 산업기술과 연계돼 있는 만큼 산업계의 수요를 예측해 5∼10년 내에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산업계를 위해 해야 할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
박 원장은 『나자신도 연구원 출신으로 누구보다 연구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내부적으로 연구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밖으로는 KIST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알려 KIST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으로 연구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원장은 『KIST는 60∼70년대의 호시절만 생각해서는 안되며 연구원 스스로가 국가에 대한 사회경제적 기여도를 높이고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의무감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그런 의미에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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